보령산 ‘조미 김’ 명절선물로 ‘최고’
보령산 ‘조미 김’ 명절선물로 ‘최고’
3년 연속 전국 1위 고수 속 올해도 대박행진 이어가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09.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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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산 조미 김이 우체국 쇼핑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3년 연속 1위를 고수해 국내 최고 인기지역특산품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간다.
지난 24일 보령우체국에 따르면 “전국 우체국 쇼핑 판매량의 38%를 점유하는 보령산 조미 김은 지난해 우체국 쇼핑을 통해 158만개 상품을 판매해 2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매출은 명절 특별 판매 기간 중에 이뤄지는데 지난해 설과 추석명절 특별판매 기간 중에는 연간 공급건수의 88%인 136만9000여건을 공급했으며 이는 금액으로도 연간 매출액의 83%를 차지하는 186억3700만원 규모다.
보령우체국에서는 올 추석에도 지난해 추석 대비 6.7% 증가한 76만여 건의 상품을 공급해 특판 사상 최초로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상한다.
이처럼 보령 산 조미 김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김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독특한 향을 가미하는 노하우가 축적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체국 관계자는 “보령 김이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체국 쇼핑의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천북 절임배추, 원산도 천일염과 액젓, 머드 훈제 치킨 등도 추가 등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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