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까지 중부발전 본사이전
오는 2012년 까지 중부발전 본사이전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09.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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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중부발전 본사 이전은 보령화력 9·10호기 증설과 관련 없이 오는 2012년까지 보령으로 이전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와같은 사실은 보령화력 9·10호기 증설 유치추진위원회가 중부발전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확인됐다.
한국중부발전 이재구 전무는 “중부발전 본사보령 이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것도 이전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 전무는 “지난 6월 구 대명중학교 부지를 제 1후보지로 최종 확정했다”며 “충남도로부터 고도제한이 원만히 해결된다면 사옥은 보령시의 렌드마크가 되도록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고루 갖춘 10층 이상의 건물로 신축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주민자녀 특별채용과 관련해서는 “주변지역주민에게 현재 10%의 가산점을 주며 934명의 직원중 24%인 227명이 보령출신이다”며 “현재 반경 5km범위를 보령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충원인력의 30% 범위를 보령시를 중심으로 충남도 출신으로 만 채용 하겠다”고 말했다.
또 “더욱이 1750여명의 보령화력과 협력업체 직원들 중 75%인 1300여명이 주소지를 보령시로 이전했으며 나머지 직원도 빠른 시일 내에 100% 이전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세빈 보령시의회 의원은 “발전소 건설공사 및 경상정비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치 못한다”며 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성 보령의회 부의장은 “그동안 중부발전 본사이전이 늦어져 많은 시민들이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를 통해 중부발전의 본사이전 의지와 확고한 계획을 알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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