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9·10호기 추진위원 창립총회
보령화력 9·10호기 추진위원 창립총회
상임위원장에 이종승 씨… 유치활동 본격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10.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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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국중부발전(주)이 추진하는 보령화력 9·10호기 건설을 유치하고자 시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보령화력 9·10호기 유치추진위원회는 12일 보령문예회관에서 추진위원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상임위원장으로 이종승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추진위는 경과보고를 통해 “내수경기 불황과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다”며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자 보령화력 9·10호기를 유치키 위해 지난 6월24일 발기인 대회를 갖고 지난달 25일에는 중부발전(주) 본사를 방문해 본사이전 의지와 지역인재 특별채용, 지역 업체 참여, 발전소 직원 주소 이전 등을 요구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대된 이종승 상임위원장은 “경기침체와 상주인구의 감소 등으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 없어 소득증대나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령화력 9·10호기 건설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다”며 “지역경제의 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9·10호기 유치가 절실히 필요해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9·10호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를 마친 추진위 관계자들은 신준희 보령시장을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령화력 9·10호기를 유치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대다수의 시민이 9·10호기 건설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니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500여명이 서명한 유치추진위 가입신청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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