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도시경관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령, 도시경관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자연·역사·문화 관리·보존 방안 마련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10.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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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에서 착수한 연구용역은 지난 2007년 시행된 경관법에 따라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감안해 경관관리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한 자연, 역사, 문화 등 경관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보존 방안 마련과 장기적이고 실효성을 갖춘 경관정책을 수립키 위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8월 제안공모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 중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우일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 9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케 된다.
특히 ‘팔색보령수필’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보령의 다양한 경관자원을 팔색조에 비유하고 충남도의 정서와 감성을 담아낸 보령 출신 문인 이문구의 관촌수필(關村隨筆)의 8개 주제를 모티브로 목표와 전략을 설정해 추진케 된다.
도시경관의 골격을 이루는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은 8 색(Color), 8 축(Axis), 16 거점(Spots)으로 경관기본계획을 설정하고 경관형성을 위한 8가지 전략으로는 기억하는 경관만들기, 움직이는 경관만들기, 흐름있는 경관만들기 등 관촌수필의 8가지 주제와 연관된 보령시만의 경관창출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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