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논산지사, 영농기 급수 관리 총력
한국농촌공사 논산지사, 영농기 급수 관리 총력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05.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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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한국농촌공사 논산지사는 최근 연산면 신양리에 있는 길이 400m, 폭 80cm의 잠관을 막고 있는 100kg의 괴목(=썩은 통나무)을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일심동체가 돼 동아줄로 묶은 후 끌어냈다.
이로 인해 연산면 신양리 일대 80ha의 농지가 원활한 용수 공급을 받게 됐다.
이 날 작업은 연산면 신양리 주민이 급수가 잘 안 된다는 민원을 받고 즉각 출동해 이루어 진 것이다.
폭 80cm인 잠관에 150m지점까지 들어가 관을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일이란 커다란 담력이 필요하다.
더구나 깊은 잠관에 숨어 있는 유독가스나 뱀같은 파충류들이 달려들면 생명에 커다란 위협이 됨은 자명하다.
이 날 직원 이우천, 이상덕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잠관 폭(80cm)의 제한 때문에 보호 장비를 갖추지 못한 채 직접 들어가 잠관을 막고 있는 물체를 직접 확인 및 수거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한국농촌공사 논산지사에서는 탑정저수지를 비롯한 양ㆍ배수장에서 영농기 급수 때문에 불철주야 근무하는 유지관리 직원들이 있다.
또 논산지사의 직원들은 영농기 급수철 농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알기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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