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장군 추모사업추진위원회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에는 신준희 보령시장과 각급기관단체장,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의 충절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군부대의 조총 및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된 제향은 장군의 고귀한 넋을 위로키 위한 제례의식에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가 진행됐다.
한편 김성우 장군은 고려시대 무장으로 전라도 도만호 겸 초토사로서 보령지방에 침입한 왜구를 성주산과 청라 의평, 남포 등지에서 전투를 벌여 크게 무찔렀으며 이성계의 청을 거절하고 ‘불사이군’의 충절로 청라면 스무티 고개에서 자진순국의 길을 택함으로써 고려왕조에 대한 마지막 충성을 다한 인물로 알려졌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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