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최근까지 운영해 온 농기계 임대사업이 9일 현재 246호의 농가에서 총 405회의 각종 농기계를 이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이용 농기계는 콩탈곡기가 98회로 가장 많았고, 땅속작물수확기가 49회, 원형베일러가 27회 순이었다.
농기계 임대사업이 이같이 높은 이용실적을 기록한 것은 시중에서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농기계를 1일 5000원~3만원의 임대료를 내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에 대한 부담완화와 적은 비용으로 영농일정에 맞춘 농기계 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여 경영비를 절감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시책 덕분이다.
현재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대여 농기계 수는 보행이앙기, 논두렁조성기 감자고구마수확기 등 총 34종에 150대에 이르고 있다.
노상우 기술보급과장은 “농민들의 효율적인 농기계 이용을 위해 사용 후 반납하는 농기계에 대해 매일 성능을 점검 하고 낡고 손상된 부품을 수리 교체해 최상의 기계 상태를 유지하고 적기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노동력의 해결방안에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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