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년의 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펼쳐진 이날 연극공연에서 어린이들은 깜깜한 어둠 속에 무대 위로 비치는 조명에 인형들의 움직임을 보고 그저 신기해하며 시종일관 웃음과 박수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금산기적의도서관 인형극팀 김모씨는 “그동안 연극 연습을 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인형극팀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준비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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