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22일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협상이 온다고 해도 추가협상을 하자는게 원칙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한미 FTA 재협상은 없다는 최근 입장에서 다소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지난 18일 “미국 측에 어떤 수정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4월 타결안보다 균형이 더 잘 잡힌 새로운 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주 안으로 FTA 협정문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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