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硏-서울대 약대, 의약품분야 한미 FTA 대응 정책 심포지엄 개최
화학硏-서울대 약대, 의약품분야 한미 FTA 대응 정책 심포지엄 개최
오늘 산·학·연 각계 전문가 초청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5.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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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글로벌 제약사 육성방안 모색

한국화학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기술연구회가 후원하는 의약품분야 한미 FTA 대응 정책 심포지엄이 국내 글로벌 제약사 육성방안을 주제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제약산업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반시설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산업이며 국가경제와 국민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분야로서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대응책마련이 국가적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관계관 및 제약업체, 출연(연), 대학 등의 의견을 모아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의약품 분야 대응정책과 신약개발 전략 및 국내 글로벌 제약사 육성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한미 FTA 체결로 의약품 허가와 특허 연계, 유사 의약품에 대한 자료 독점권이 확장 적용돼 다국적 제약사들의 오리지널 신약에 대한 특허 보호가 강화되면 제네릭 및 개량신약에 의존해온 국내 제약업체의 매출감소 및 수익구조 악화 등 피해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국내 제약사의 존립을 위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의약품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 2부로 나눠 약 5시간에 걸쳐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 FDA 심사관, 제약사 연구소장, 출연연 및 대학의 신약개발 전문가, 정책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한미 FTA에 대응하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각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및 성공방안을 입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토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관 등 각계의 의견을 모아 국내 글로벌 제약사 육성과 실질적인 의약품분야 한미 FTA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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