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거행
공주,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거행
내일, 마곡사·동학사 등 관내 주요 사찰 각각 행사 다채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7.05.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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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24일 하루동안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를 비롯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 관내 주요 사찰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
석가모니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펼쳐져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하는 이번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는 각 사찰별로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태민안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천년고찰 마곡사에서는 24일 대광보전 앞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라는 봉축표어 아래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 낭독, 찬불가 합창, 헌화 순으로 법요식이 전개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극락교아래 수중보에서 불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살생을 금기하는 불교의 자비실천 의식에 따라 잉어를 놓아주는 방생법회, 오후 7시에는 마곡사 오층석탑에서 부처님의 공덕과 불자의 소원을 기원하는 점등식 및 탑돌이 행사가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계룡산 동학사에서는 대웅전 앞에서 ‘우리도 부처님같이’라는 봉축표어 아래 불자와 관광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이 전개되며, 갑사와 신원사에서도 가족의 소원을 기원하는 불자들이 대수 참여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이 각각 거행된다.
이밖에 전통사찰인 공산성 안의 영은사와 의당면 천태산 동혈사, 그리고 구절초로 유명한 장기면 산학리 영평사 등에서도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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