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공무원 ‘사랑의 연탄 배달’ 훈훈
보령시공무원 ‘사랑의 연탄 배달’ 훈훈
연탄은행 등록 수혜가구 연탄 4200장 배달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11.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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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백꽃봉사단이 주말을 반납하고 겨울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준다.
14일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동백꽃봉사단,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1동외 4개 지역에서 보령연탄은행에 등록된 수혜가구 23세대를 방문해 연탄 4200장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에 참여한 동백꽃봉사단은 이용우 총무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다사랑봉사팀과 희망나눔봉사팀, 바다사랑봉사팀, 민들레봉사팀 4개팀 57명이다.
시 동백꽃 봉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연탄배달을 실시하며 총 22개팀 310명이 참여해 내달 12일까지 에너지 빈곤층 163세대를 방문해 연탄을 배달한다.
보령연탄 은행은 해마다 10월부터 6개월간 연탄은행을 운영하면서 자원봉사자의 부족에 따라 동백꽃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배달에 앞장서게 됐으며 연탄배달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돼 1석 2조의 효과를 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직원들이 참여토록 기회를 확대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백꽃 봉사단은 지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시 도서지역 피해복구과정에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시 공무원들이 자원봉사동아리를 자발적으로 만들었으며 시 공무원 310명이 참여해 목욕봉사, 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위험지역 점검활동, 관광안내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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