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추진
보령시,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추진
음식전시회 통한 향토음식 발굴·자원화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11.23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 보령시는 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교육과 음식전시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이번 음식전시회는 사라져 가는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자원화해 전통음식문화 계승과 관광상품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전통한식과 김행란 박사를 초빙해 ‘보령 향토음식의 가치발견과 명품화’라는 주제로 강의가 실시돼 우리 전통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바로 알고 보령향토음식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음식전시회는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에서 알로에 고추장, 방풍회덮밥, 영양굴밥, 양송이회무침, 표고버섯 토란탕 등 특색음식과 배추갑오징어초무침, 방풍배추겉절이, 방풍백김치, 상추불뚝김치 등 다양한 김치류가 전시됐다.
특히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령만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개발한 삼색쌀국수, 고구마빵, 방풍떡, 거먹김치 등도 전시됐다.
시는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를 통해 젓갈류, 생선회 소스류, 고구마를 이용한 음식 등 12종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