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내년 예산 2846억 편성
연기군, 내년 예산 2846억 편성
올해보다 211억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9.11.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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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으로 2846억원을 편성했다.
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8.0% 증가한 2846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7.4% 증가한 2498억원, 특별회계 348억원(-31.5%)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373억원, 세외수입 516억원, 지방교부세 708억원, 재정보전금 50억원을, 보조금은 올해 당초 예산액 보다 14.3% 증가한 850억원을 계상했다.
특별회계로 기타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올해 보다 55.6% 증가한 199억원을, 공기업 특별회계는 60.8%감소한 149억원을 계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천골재 채취사업 3개소 실시에 따른 골채채취 매각수입 증가와 전의 산업단지 마무리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이 감소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분야가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한 가운데 문화 및 관광 분야(200.7%), 교육분야(70.7%),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45.6%), 환경보호 분야(37.6%), 산업·중소기업분야(34.0%)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투자사업 내역으로는 2단계 하수관거 정비 79억원, 행복아파트건립 74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50억원, 재해위험지구 북암천 정비 49억원, 서면 하수처리장 설치 36억원, 생태하천조성 33억원, 보덕리 마을하수도 설치 26억원, 연기도서관 건립 25억원, 조치원 진입로도시계획도로개설 25억원, 고복저수지 생태공원조성 20억원, 조치원 도시가스 공급사업 20억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지역현안 사업 및 주민숙원 사업의 마무리 추진에 투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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