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중소기업제품구매 900억원 돌파
보령, 중소기업제품구매 900억원 돌파
목표시기 2개월 앞두고 126% 달성… 중기제품 우선 반영 등 분석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11.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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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가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지난달 말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9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분석결과 지난달말 기준으로 ▲물품분야 54억원 ▲공사분야 732억원 ▲용역분야 200억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986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가 목표한 계획인 777억원보다 209억원 초과 달성한 것으로 계획시기보다 2개월여를 앞두고 목표 126%를 달성한 셈이다.
보령시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각종 사업설계 발주시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반영했고,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관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준희 시장은 “각종 물품구입과 공사와 용역계약 과정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내수부진을 조기에 극복키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적극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에 따라 해당연도의 총 구매 중 중소기업 제품을 50% 이상 의무적으로 구매토록 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제품도 중소기업 제품 중 물품의 5% 이상 구매토록 돼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7월 보령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적극 나서며 현재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대상 기업이 31곳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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