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남사당놀이 이수자 권원태 씨의 줄타기 공연이 지난 27일 웅천읍 웅천전통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문형유산 및 전통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권원태의 줄타기와 예술단의 오고모, 민요, 부채춤, 정준태의 길놀이, 판굿 등 신명나는 공연이 1시간30분 동안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시절 향수에 젖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