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년 예산 2852억 편성
음성군, 내년 예산 2852억 편성
정책 2316억원·행정운영비 399억원·전출금 137억원 각각 편성
  • 충남일보
  • 승인 2009.11.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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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 안을 올해보다 0.28% 줄어든 28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본예산 2490억원보다 34억원(1.37%)이 줄었고, 특별회계는 올해 369억원보다 26억원(7.03%)이 늘어났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944억원으로 올해보다 61억원이 감소한 반면, 국고보조금이 늘어나 의존수입은 1907억원으로 올해보다 53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예산은 정책사업비로 2316억원을 편성했으며, 인력운영비 등 행정운영경비 399억원, 전출금 137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 16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91억원, 교육 36억원 ▲문화 및 관광 84억원, 환경보호 204억원, 사회복지 659억원 ▲보건 73억원, 농림해양수산 438억원, 산업·중소기업 17억 ▲수송 및 교통 9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65억원 등이다.
내년 예산은 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나 불투명한 대내외 경제 여건과 세입 전망,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재정 소요를 감안, 경상경비의 긴축편성 및 10% 절감을 통해 투자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마무리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문별 예산에 배분했다.
주요 투자사업비는 명문고 육성사업 등 교육경비지원 36억, 삼성체육공원조성 16억, 금왕읍 청사 이전 신축공사 41억,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부담금 50억, 거점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10억, 소하천정비 및 재해복구 44억, 재난재해예방 37억, 음성읍 소도읍육성사업 30억, 건강증진센터 증축 12억,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26억, 하수 찌꺼기 처리시설 설치사업 15억원 등이다.
내년도 음성군민 1인당 예산액은 317만8000원이고,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5만6000원이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군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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