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년 예산안 ‘3236억원’ 확정
홍성, 내년 예산안 ‘3236억원’ 확정
계획적 투자 재정관리 행정 효율성 높여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9.1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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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은 올해보다 1.46%인 48억원이 감소한 3236억원의 규모로 2010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3055억원으로 올해 3107억원보다 1.68%가 줄었으며, 특별회계는 181억원으로 올해보다 2.35% 늘었고, 기금은 24.6%인 31억원이 증가됐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의 경우 자체재원은 총규모의 23.8%인 712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4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지방세가 281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5억원이 늘어났고 세외수입은 2009년보다 11억원이 감소한 431억원으로 줄었다.
이같이 의존재원은 정부예산안을 감안해 금년보다 146억원이 감액, 예산안 총규모의 76.2%인 2262억원을 계상했으며, 재정보조금은 17억원이 증가한 97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65억원이 감소한 961억원, 80억원의 차입금으로 편성했다.
이에 세출예산은 재정투자의 효율성 극대화와 군정의 연속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해 정책사업에 2446억원, 행정운영경비에 431억원, 재무활동비에 177억원으로 편성됐으며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일반공공행정에 276억원, 공공질서 유지 및 안전에 62억원, 유아 및 초·중·고등 교육 및 평생·직업교육 등 지역경쟁력확보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31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이응노화백 생가복원 및 광천 복지문예회관 건립, 홍성고도 역사문화개발 등 문화관광 육성에 214억원, 맑은물 공급 및 생활쓰레기 등 폐기물 관리사업에 182억원,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502억원, 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등 보건에 67억원, 풍요로운 농산어촌 건설을 위한 농림해양수산에 599억원을 편성했다.
현재 군내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2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수송 및 교통에 126억원, 산업단지 조성 및 균형적인 지역개발사업에 510억원, 조류탐사과학관 등 과학기술에 2억원, 인건비 및 예비비에 462억원 현재 설치 운영중인 11개 기금은 2009년보다 31억원이 증가한 1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오는 2010년도 예산(안)은 경제위기극복, 맞춤형복지서비스, 농어업경쟁력강화, 지역균형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충남도청이전사업의 본격 추진과 동시 홍성을 녹색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기반 조성사업 투자에 중점을 두고 주요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농어촌 소득향상 및 지역개발 욕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해 군민복리증진을 위해 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예산편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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