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목재로 활용가치가 없는 나무는 장작으로 만들어 저소득층에 전달했고 장작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목재는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해 시 직영 꽃 묘포장에 활용했다.
또 임도예초작업 과정에서 그동안 버려졌던 싸리나무를 수집해 싸리비를 만들어 눈 쓸기 등에 활용하고 사회복지시설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10월부터 산림보호강화사업 근로자를 활용해 싸리비 700개를 만들었으며 오는 4일까지 1000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에 만든 싸리비 1000개를 성주산휴양림과 읍면동에 공급하고 충남정심원, 보령요양원, 대천애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공급해 5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조봉연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땔감 나눠주기’, ‘우드칩 생산’ 등 산림부산물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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