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관문인 천남동 통일동산에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성탄트리가 설치되어 지난 9일 오후 5시에 불을 밝혔다.
제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정태영)가 주관해 설치한 성탄트리는 높이 30m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중심으로 원추형의 트리를 설치했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제천시기독교연합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감사예배 및 점등식을 가졌으며 사랑의 연탄 8000장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20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전달식이 있었다.
이곳 신당로원은 지름 24m에 453㎡규모의 통일동산이 조성되어 있으며 30m높이의 대형태극기 게양대를 중심으로 주변에 29개의 게양대를 세워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고 있다.
이 동산은 의병의 고장인 제천인들에게 특별한 나라사랑 의미를 담고 있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에 제천이 중심에 있음을 대내외에 부각시키고 있다.
통일동산에 설치된 대형 트리는 제천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제천의 아름답고 포근한 이미지와 제천시민의 안녕을 기원함은 물론 내년에 개최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기 위해 2010년 1월말까지 계속해 불을 밝히게 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