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등식은 시청 어린이집 원아들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트리에 불을 밝히고 참석자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점등식에 참가한 시청 공무원들은 그동안 푼푼이 모아온 동전을 모금함에 넣었다.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으며, 시민 모두가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행복의 전령사가 되자고 말하고 150만 시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한 가운데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트리를 밝히면서 시청을 찾는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