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오늘(23일)부터 중환자 이송을 전담하는 최첨단 외제 중환자용 구급차를 당진소방서 당진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운영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1억7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이 중환자용 구급차는 기존 일반 구급차와는 달리 차체가 크고 넓으며, 풀에어서스펜션시스템(차량 진동완화장치) 및 원격화상정보시스템(구급차에서 환자의 정보를 병원으로 직접 전송)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구급차이다.
특히 원격화상정보시스템은 환자 이송 중에 병원응급실과 무선통신망을 통해 환자의 심정지, 화상, 생체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병원의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응급처치 지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응급 및 중증환자 발생시 소생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중환자용 구급차 도입으로 당진군민들에게 고품격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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