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연접지 소각은 매년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논·밭두렁 소각에서 비롯되는 만큼 사전에 담당 공무원과 마을주민들이 날을 정하고 공동으로 소각,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키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640개소에 30.86㏊를 공동소각할 계획으로 각 읍면을 통해 연접지를 파악했으며 각종 소화장비와 각 마을별 비상연락망을 확보한 상태다.
산림연접지 소각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림연접 농경지 480개소 24㏊, 주요도로변 85개소 4.86㏊, 산림내 인화물질 75개소 2㏊등으로 공무원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산불유급감시원, 산림보호감시원, 지역주민 등이 총 동원된다. 특히 고령자가 경작하는 논·밭두렁과 산불 위험성이 높은 휴경지 소각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산림연접지 소각 기간이후인 3월부터는 산림과 근접한 100m이내의 토지에서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입화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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