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3년 연속 한국 대표축제 선정
보령머드축제, 3년 연속 한국 대표축제 선정
국비 8억원·도비 12억·관광공사 해외홍보마케팅 지원 받아
  • 장영선 기자
  • 승인 2009.12.30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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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17일 13번째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0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보령시는 30일 이에 따라 내년에도 국비 8억원과 도비 12억원 등 총 20억원의 국·도비를 지원 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의 해외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아 한국방문의 해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대표축제 브랜드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에 이어 연속 대표축제로 6년간 대한민국 최고축제의 평가받고 있는 보령머드축제는 우리나라 축제 중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로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해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축제를 중국에 수출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까지 12년간 외국인 40만 명을 포함 15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37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거뒀다.
보령머드축제는 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IFEA)로부터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보령시는 올해 대천역을 ‘머드 테마역’으로 단장하고 시내버스와 택시를 머드 이미지로 디자인을 바꾸고 ‘머드콜’이라는 브랜드 택시도 탄생시켜 머드시티로의 통합 이미지도 구축했다.
신준희 시장은 “보령머드는 이제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성장했다”며 “내년 13회 머드축제는 글로벌 축제 위상에 걸맞게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머드축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만4000명을 포함해 217만명이 찾으면서 489억원이라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냈으며, 머드축제는 내년 7월 17일부터 9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13번째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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