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조치원지점장 박희경(50)과 같은 지점 과장 서애란(여·36)은 지난 8일 귀가하는 초등학교 2년생을 납치해 승용차량에 태우고 대전시내 일원을 돌아다니며 피해자의 부모에게 석방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피의자가 이용한 은행계좌에 대해 신속하게 부정계좌로 입력해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둔산경찰서장은 “업무에 적극 협조해 납치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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