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보령 방문, 국정 현안 논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보령 방문, 국정 현안 논의
  • 장영선 기자
  • 승인 2010.01.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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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지난 16일 보령시를 방문해 ‘세종시 수정안’과 ‘유류피해보상’,‘연육교기본계획’등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는 주요 기관장과 시,도의원, 직능 단체장을 비롯해 유류피해대책위원회와 보령-원산도(국도77호) 연륙교 추진위원회 대표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신준희 시장은 보령-태안(국도77호) 도로건설공사의 1공구(대천항-원산도) 구간을 당초기본계획(연륙교-인공섬-해저터널)이나 전 구간 교량(사장교)으로 건설, 보령시 화산동과 청양군 청양읍을 연결하는 국도40호 확·포장 실시설계비 40억원 지원, 보령시 미산면과 부여군 구룡면을 연결하는 국도 40호 기본설계비 30억원 지원, 보령시 신흑동내 대천항의 어업활동 편의시설 기반조성 위한 재개발사업비 100억원 지원, 미지급 도서주민 방제비 17억6900만원 설명절 이전 지급토록 국비지원, 보령신항 조기착공 등을 건의했다.
정 장관은 “연륙교 건설 문제는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상의 방법을 찾아보라”고 수행한 이재홍 도로관리국장과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지시했다.
또 국도 36호와 40호 확·포장 문제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대천항 개발도 올해 말까지 5년 단위 계획을 수립하며 조기 개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류유출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펀드)을 통한 보상작업이 늦어져 정부 차원에서 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며 “미지급 방제비는 설 이전에 융자라도 해서 50%라도 지급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장에서 세종시 문제, 유류피해 보상문제, 대천항 개발, 보령신항 건설 등에 대해 건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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