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수리시설이 훼손될 경우 적기 영농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건설과장을 팀장으로 농지담당,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된 기동정비반을 편성하고 긴급보수를 위해 2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수리시설에 대한 민원이 발생될 경우 긴급 현장조치로 재해발생을 최소화 하고 영농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시설은 저수지, 집수암거, 보, 관정, 방조제, 용배수로 등으로 대부분 소규모이고 노후화돼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형 재해로 이어지며, 영농기 농민들의 영농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이상현 건설과장은 “수리시설 파손이 방치될 경우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리시설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정기점검을 통해 재해 없는 보령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수지 74개소, 집수암거 및 보 53개소, 관정 175개소, 방조제 63개소 등 총 365개소의 수리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1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질골 소류지 통관보수 등 9개소의 수리시설을 긴급 보수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