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알파인스키 1인자 린제이 본(26·미국·사진)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 시리즈 슈퍼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본은 1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09~2010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시리즈 여자부 슈퍼 대회전에서 1분01초77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본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열린 월드컵 시리즈에서 9번째 우승을 따내며 세계랭킹 1위 다운 저력을 뽐냈다.
또 최근 손목 부상을 당한 본은 올림픽을 앞두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부상에서 완쾌했음을 알렸다.
본은 “나는 건강하고, 강하다. 자신감도 얻었다”면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