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우편집배원 ‘산불감시 도우미’ 위촉
보령, 우편집배원 ‘산불감시 도우미’ 위촉
농어촌·산간지역, 불법산림훼손·오물투기 감시활동
  • 장영선 기자
  • 승인 2010.02.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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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없는 푸른 보령 조성을 위해 우편집배원 49명을 ‘산불감시 도우미’로 위촉하고 9일 시장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달 27일 충남도와 충청체신청간에 도내 산림자원보호 및 우편서비스 향상을 위한 산불방지업무 협력 협정 체결에 따라 보령지역 우체국인 보령우체국, 웅천우체국, 오천우체국의 우편집배원을 위촉케 됐다.
이날 위촉된 우편집배원은 산불감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농어촌·산간지역에 대한 산불감시 및 신고는 물론 불법산림훼손, 오물투기 감시활동과 산림자원 보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따라 시는 우편집배원들에게 숲사랑지도원증을 지급하고 이륜차 부착 산불조심깃발, 산불조심리본 등 예방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제공했으며 산불방지 우수 집배원에게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숲사랑지도원으로 위촉된 우편집배원들은 국가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무료입장할 수 있는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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