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장암면 남산향우회원 조무연씨는 고향을 찾아 어른들에게 장수사진을 만들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조 씨는 서울에서 택배 및 물류유통회사인 부영월드를 창업·운영하며 본인이 갖고있는 사진기술을 고향에서 펼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홍산면사무소에서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조 씨는 “일하는 틈틈이 익힌 사진기술을 고향 어른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건강과 시간이 허락되는 한 고향 어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은 홍산면 주민 124명이 신청했으며 케이스를 별도로 제작, 다음번 촬영이 있을때 가지고 내려와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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