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청장, 대전동구청장 출마
이장우 청장, 대전동구청장 출마
“그동안 사업 마무리 짓고 35만 동구시대 마침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3.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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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 동구청장이 6·2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청장은 8일 오전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마무리 짓고 35만 동구시대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동구청장 재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직 기초단체장의 출마선언으로 앞으로 현직 광역 및 기초단체장들의 선거출마 선언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전현직 후보들간의 선거전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 청장은 “임기 4년 동안 동구 인구가 1만 5000명 늘고 중부권 최초의 장기 통학형 영어마을 국제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동구는 화려했던 과거만을 기억하는 낙후도시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최연소 자지단체장으로 주민들이 탱크 이장우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동구발전을 위해 가장 앞에서 달려왔다”면서 “모든 것을 걸고자 했던 4년 전 마음으로 동구청장 후보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겉치레보다 꼭 필요한 정책개발과 예산확보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을 비전과 정책으로 삼겠다”면서 “지역주민이 주인인 구정을 실현하고 낮고 겸손하되 구민을 위해서는 단호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예비후보 등록시점과 관련 “1차 추경과 일자리 창출 등 올해 사업 구상이 끝나는 대로 하겠다”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 청장은 1965년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와 대전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대전대학교 총학생회장, 국회 정책보좌관, 한나라당 대전시당 대변인 등을 지낸후 민선 4기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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