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 수박축제 성황리 막 내려
부여 굿뜨래 수박축제 성황리 막 내려
초대형 수박화채 시식행사·수박 통한 예술행사 성공적 평가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6.04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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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굿뜨래 수박축제가 지난 2~3일까지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장 인기 있었던 종목은 초대형 수박화채 시식행사였다.
[부여] 제13회 굿뜨래 수박축제가 지난 2~3일까지 부여군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장 인기 있었던 종목은 단연 초대형 수박화채 시식행사였다.
높이 1.5m 폭 2.5m의 초대형 수박화채통은 수박 100통이 소요돼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초여름 갈증을 단번에 해소시켜 줬다.
순수한 부여수박으로만 화채를 만들어 굿뜨래 수박의 맛과 우수성을 제대로 입증했다는 평이다.
본 행사에 앞서 농협유통 창동점, 농협 대전유통센터, 농협유통 양재점 등 대도심에서 사전홍보를 펼쳐 축제붐을 조성했다.
2일 전야제는 댄스경연, 비보이공연, 난타, 품바공연, 마술쇼,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3일 본행사는 생산자가 출품하는 으뜸수박 선발대회, 굿뜨래 수박의 우수성과 특징을 알아 맞추는 굿뜨래수박 골든벨 대회, 군민노래자랑을 비롯 다양한 군민화합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부대행사로는 굿뜨래수박 무료시식, 페이스 페인팅과 임천노각오이, 세도방울토마토, 석성양송이버섯 등 부여8미 판매코너가 운영됐다.
굿뜨래수박 사진전, 사생대회 입선작 전시, 굿뜨래수박 요리 및 작품전시 등 수박을 통한 예술행사도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김무환 군수는 “굿뜨래 상표가 부여를 먹여 살리는 것 같다. 굿뜨래는 부여군의 자존심이다”며 “부여8미중 하나인 수박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명품 브랜드인 굿뜨래 가치를 부각 시키자”고 강조했다.
군은 부여8미중 하나인 수박의 우수성을 적극 부각 시키고 차별화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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