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보건소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프로그램운영기관을 방문해 노인건강을 챙기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주 1~2회 보령노인종합복지관, 효나눔복지센터 등 노인프로그램운영기관 7개소를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및 기초검사, 건강강좌 등 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검진 및 치매조기검진은 보건소 건강검진팀이 방문해 치매 간이정신상태(MMSE-KC) 검사와 혈압, 혈당, 고지혈증, 당화혈색소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에 등록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강좌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관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우울증극복 및 치매예방, 만성질환관리, 노인 운동·영양 비만관리, 구강, 금연 등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프로그램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기공체조, 중풍예방 등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실버 아쿠아로빅, 노인성질환 검진 및 수술지원 등 다양한 노인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