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산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세계에서 국가 간 경쟁의 선봉에 설 인재 육성의 기치아래 서산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해 영재교육의 항해를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서산인재육성재단 강춘식 회장이 영재학생들의 장학금 1000만원을 류광호 교육장에게 전달했고 주식회사 진로에서 영재육성기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0만원을 주기로 약정하고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류광호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야말로 21세기 한국의 주역으로 세계를 호령할 인재들”이라며 “오늘 개강식을 통해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갖춰 국가에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역군으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해 학생들에게 굳은 의지를 심어줬다.
오늘 입학한 영재학생 120명은 앞으로 기본과정, 집중과정, 심화과정, 문제해결과정을 거치며 연간 약 160시간 가량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창의력 계발을 위한 집중 수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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