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7일부터 내달 말까지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돌발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산림병해충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3개조 8명의 근무자를 편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병해충예찰 및 발생조사·방제계획의 수립과 방제사업 추진상황 지도·점검, 병해충 진단 및 방제기술지도, 방제에 따른 주민계도 및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금년도에 4000만원을 투자해 소나무 재선충병, 일반해충 및 기타돌발해충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목적 방제차 2대 및 동력천공기 2대 등 가용장비를 활용해 지상방제 75ha를 방제할 계획이다.
특히 병해충별 발생시기가 다르므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예찰조사를 철저히 해 발생초기 방제실시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고 금년 봄은 이상고온 등으로 수목의 잎 생장이 빨라짐에 따라 잎을 가해하는 돌발해충이 조기 발생이 예상되므로 군내 주요 도로변, 공원 등 수목을 대상으로 예찰을 철저히 해 산림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차단으로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감시에 주력코자 특별단속반 3명을 별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약제 살포시 인명 및 가축 피해예방을 위해 양봉·양어, 양잠 농가 등은 물론 도로변 거주자, 공원 이용객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군민에게는 말라죽는 소나무를 발견시 군, 읍·면 산림관련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