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의 길’ 열려
장애인 ‘자립의 길’ 열려
서천, 장애인 보호 작업장 개소… 직업교육훈련
  • 오희준 기자
  • 승인 2010.03.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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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애인들의 직장 터전이 될 장애인 보호 작업장이 문을 열었다.
서천군은 지난 24일 나소열 서천군수와 이범배 천주교 대전교구 보령지구장 신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메니티 복지마을 내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작업장은 533㎡규모로 건물을 신축하고 작업을 위한 시설장비를 구축했다.
운영은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위탁·관리케 된다.
이번에 신설된 작업장에는 지적장애인과 신체장애인들이 참여해 조미 김 생산이 이뤄지며 생산된 제품은 일반에 판매하게 된다.
내달부터 음료나 와플을 판매하는 이동식 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3명이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제품을 생산하며 판매 후 발생하는 수익금에 대해서는 급여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40여명까지 취업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며 양지은 장애인 보호 작업장 사무국장은 “보호 작업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그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된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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