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나무늘보 독서캠프 ‘호응 커’
시교육청, 나무늘보 독서캠프 ‘호응 커’
  • 충남일보
  • 승인 2010.03.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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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에서 체험거리, 느낄거리, 생각거리 가득한 ‘신나는 천안학생 나무늘보 독서캠프’를 개최해 지역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신나는 ‘나무늘보 독서 캠프’는 ‘키우자! 나의 꿈 , 펼치자! 나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천안성성중학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천안중등독서교육지원단 ‘나무늘보’ 교사들이 한 달이 넘도록 퇴근 이후에 모여 각종 협의를 거듭한 끝에 탄생시킨 이번 캠프는 충남학력신장을 위해 천안교육청에서 기획한 야심작이다.
‘열일곱살의 털’과 ‘위저드 베이커리’ 2권의 책을 미리 읽고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생체험, 독서캠프 입장권 만들기, 마법의 빵 만들기, 나만의 머리모양 만들기, 독서 릴레이 퀴즈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석처럼 영롱한 독후활동을 만끽했다.
천안시 관내 28개 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90여명의 학생들은 7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많은 학생들이 소감문을 통해 이런 독서논술캠프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천안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서 이뤄졌으면 좋겠으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학생들에게 매우 인상적이고 성공적인 캠프였음을 알 수 있었다. .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체험 중심의 즐거운 독서논술캠프가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모든 학생에게 독서체험 학습을 위한 열린 공간을 제공해 독서교육과 학력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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