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종합운동장 조성 기공식
계룡시, 종합운동장 조성 기공식
총 165억원 투입… 시민 여가선용·체력단련의 장 마련
  • 고영준 기자
  • 승인 2010.03.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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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계룡시는 31일 오후 2시, 엄사면 유동리 종합문화체육단지 내 축구장에서 ‘종합운동장 조성 기공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계룡시는 국토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지리적인 이점을 이용해 스포츠마케팅사업을 중점 육성하고자 엄사면 유동리 산 39-1번지 일원에 22만4288㎡의 부지를 마련해 총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룡시종합문화체육단지를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생활체육공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보조축구장, 2010년 10월에는 다목적체육관, 12월에는 복합문화회관이 완공 될 예정이며 오는 2012년 7월에는 총 1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계룡시 종합운동장 조성공사가 완료 될 예정에 있다.
2만8428㎡부지에 본부석 1166석과 토성스탠드 8000석을 구비,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종합운동장의 지하 1층에는 전기실, 기계실, 저수조를 지상 1층에는 종합상황실, 선수대기실, 의무실, 코치실, 기록실, 탈의실, 트레이닝실을, 지상 2층은 관람석, 대기실을, 지상 3층은 관람석 및 통신실 등을 각각 설치할 계획에 있으며 이에 따라 완공 시 계룡시를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종합시설로써 명실 공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계룡시의 종합운동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2003년 시 승격 이후 열악했던 체육환경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계룡시 체육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시민의 여가선용 및 체력단련의 장으로써 시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공식에 앞서 서정권 문화공보과장은 “계룡시 종합문화체육단지가 완공되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전문체육인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도민체전을 개최하고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문화체육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선도하고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강화해 작지만 강한 문화체육의 중심 도시 계룡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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