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새봄맞이 환경대청결행사 전개
대천해수욕장, 새봄맞이 환경대청결행사 전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 수거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4.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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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대학생의 MT, OT, LT 장소로 각광받는 대천해수욕장은 젊은 열기로 가득하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기관·단체에서는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젊은 관광객들을 위해 5일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새봄맞이 환경대청결행사를 전개했다.
대천5동주민센터와 대천관광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공무원, 학생, 군부대 장병, 해수욕장 상인회,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우내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공군부대 장병 100여명은 일반인이 출입키 어려운 소나무로 우거진 산속의 쓰레기까지 수거하는 등 깨끗한 대천해수욕장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박병국 대천관광협회장은 “환경대청결행사가 오늘 하루만의 행사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지역주민 스스로가 내 집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천해수욕장 봄 바다는 어느 때보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다.
대학교의 학기가 시작되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8개의 대학과 4개의 교육청 수련원 학생들로 가득해 대천해수욕장이 대학의 해변 캠퍼스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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