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 자연휴양림, 숲 해설가 운영
영인산 자연휴양림, 숲 해설가 운영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0.04.13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아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휴양림을 찾는 입장객과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하여 자연에 대한 이해와 숲 사랑운동을 펼쳐 나가고자 숲 해설가 3명을 선발 숲 해설과 자연생태교육을 실시한다.
숲 해설과 자연생태교육은 숲 해설이외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인산 자연학교, 나무와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생태동아리를 구성 운영하며 나뭇가지와 나무 잎 등 주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의 생태공예 교실을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숲 생태학습관에서 만난 손숙영 숲 해설사는 “숲 체험은 숲에서 놀며 숲을 배우는 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통해 폭 넓은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숲 해설은 1일 2회 운영되며 사전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숲 해설 및 생태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영인산 자연휴양림으로 문의 하면 된다.
서해안이 한눈에 내려 보이는 영인산은 해발 364m로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해서 영인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백제초기에 축성한 것으로 보이는 산성이 있고 두 마리의 학을 형상화한 시련과 영광의 탑이 건립돼 있다.
또 영인산 주변에는 세심사, 아산향교, 관음사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있고 경관이 수려해 숲 해설과 더불어 아산의 문화관광 해설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주는 교육적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