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보령머드축제' 카운트다운
대한민국 대표 ‘보령머드축제' 카운트다운
7월 17일부터 9일간 머드광장서 열려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4.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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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제13회 보령머드축제 준비에 본격 나서면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기로 하면서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보령시는 12일 제13회 보령머드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축제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머드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거리퍼레이드 연출시 시민 퍼포먼스팀 공모, 머드축제 사진 순회 전시, 머드스쿨 운영 등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머드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머드축제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추진위원회 신규위촉, 집행위원장 선출, 축제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업그레이드 제안 및 토의를 가졌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9일간 개최되는 이번 머드축제는 문화체육관관부, 충청남도,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후원하는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7월 둘째 주 토요일부터 시작하던 것을 장마로 인해 셋째 주로 옮겼으며, 축제장소도 시민탑광장에서 해수욕장의 중심인 머드광장으로 옮겨서 개최하게 된다.
이와함께 글로벌 축제로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내·외신기자, 여행사 팸투어, 국내외 인터넷 홍보, 머드화장품 세계화 학술세미나 등을 실시해 2010 한국방문의 해 및 대충청방문의 해 대표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 언론에서도 뜨겁게 달궜던 머드축제는 세계 4대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홍보, 축제포스터 홍보물 8개 언어로 제작, 외국인 주요 홈페이지 게제 등 해외 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프로그램 고급화를 위해 머드 셀프마사지존 확대, 머드몹씬, 머드마네킹 콘테스트 등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화하고 △머드에어바운스체험 등 체험행사 22종 △머드축제사진전 등 기획·전시행사 7종 △거리퍼레이드 등 연계행사 16종 △비보이공연 등 야간행사 10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머드 락 페스티벌, 힙합&글로벌 레이브 파티, 머드 비보이, 머드에코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대천해수욕장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 된다.
신준희 추진위원장은 “보령머드축제는 지금까지 390여만 명의 외국인을 포함 1570여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았을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세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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