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싸이클대회 유치, 경제 활성화인가
투어싸이클대회 유치, 경제 활성화인가
연기, 권의주의적 밀실 탁상행정 표본 오명 논란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6.10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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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과 연기군의회 가 권의주의적 밀실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오명을 연기군민과 지역체육인들로부터 씻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
연기군에 따르면 우리군에서 개최 되는 거점 싸이클 대회의 추진 목적은 질적 향상과 자전거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가치 재발견을 도모하고자 라는 명분 아래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행사가 개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지난달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Tour de Korea 2007 거점지자체로 연기군이 선정됨에 따라 군민의 세금 1억3000만원을 연기군의회에 예산을 상정해 예산이 일부삭감 7000만원의 예산이 투어더코리아싸이클대회에 집행되며 투어싸이클 행사경비에 5천만원과 행사를 치루기 위해 사이클 코스 정비에 2000만원, 군민의세금 7000만원이 행사에 세워졌다.
특히 투어싸이클축제대회가 연기군이 거점 지자체로 최종 선정함에 따라 연기군을 비롯한 7개 시, 군에 경유하는 선수단과 동호인이 하루를 연기군에서 체류함에 있어 볼거리와 이벤트행사로 1일차 행사는 사이클 선수단 환영과 축제, 2일차 행사에는 싸이클 선수단 출발 및 공식행사로 이어져 있으며 연기군이 이들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일 뿐인 것 같다는게 지역민과 체육인들의 대다수 여론이다.
게다가 이러한 행사에 군민의 혈세가 투입됨에 따라 한 체육인 김 모 씨(45·조치원읍 원리)는 “주민의견수렴과 유치설명회 조차 없는 예산을 집행한 행정기관의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혈세의 세금은 연기군의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가맹단체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해 체육발전에 이바지를 해야 한다”며 꼬집어 말했다.
또 체육인 이 모 씨(40·조치원읍 번암리)는 “엘리트 체육을 육성 하기위해 피땀으로 노력을 하는 단체는 쥐꼬리만큼의 예산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체육발전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다는 목적으로 1억원 가까운 예산을 관계부처에서 예산을 세우는걸 보니 아직도 연기군의 행정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 같다”며 “참여정부의 투명군정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이 아직 100일정도의 기간이 남아있고 예산만 잡혀 있는 것이며 앞으로 싸이클투어대회에 관해 유치설명회를 지역체육단체와 체육인들과의 빠른 시일내 협의를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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