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저소득층 아동 원어민 영어 캠프 열려
보령시, 저소득층 아동 원어민 영어 캠프 열려
  •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4.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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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는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게 하고자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Talk Talk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영어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 2회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실시하며 필리핀에서 초등교육대학을 졸업한 여성결혼이주자인 지나코데르(33)씨가 아동들의 영어에 대한 감각을 키워줄 예정이다.
이번 영어교실은 글로벌시대에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교육적 혜택이 미흡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원어민의 지도아래 영어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로인해 저소득층 가정에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자신감 증진을 통한 학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나코데르 강사는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불어넣도록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영어교실이 끝날 때면 자신의 의사를 영어로 표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개소한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100여개의 후원기관과 연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특기적성프로그램, 무료한방진료, 과학교실, 가족치료 등 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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