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품질 쌀생산 장려금 지원
보령시, 고품질 쌀생산 장려금 지원
만세보령 쌀 브랜드화 위해 삼광벼 1포당 4000원 지급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4.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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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7억1400만원(보조 4억9980만원, 자담 2억1400만원)을 투입해 삼광벼 23만여포(1포 40kg)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역농협 또는 통합RPC와 삼광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통합RPC에 수매할 때 40kg 1포당 4000원을 지원받게 되며 5ha를 계약 재배할 경우 최고 3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고품질 쌀인 삼광벼가 품종 특성상 재배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장려금을 지원해 농가들에게 삼광벼 재배를 장려하고 ‘만세보령 쌀’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와함께 만세보령쌀의 고품질 브랜드화 추진을 위해 완전미율을 높이고 품질검사를 실시해 합격판정을 받은 쌀만 판매하고 품질고급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역농협 RPC의 다품종 개별 쌀 브랜드 난립과 품종간 혼입률이 높아 가격 및 품질저하를 가져왔으나 이번 고품질 쌀 생산지원을 통해 단일 품종의 안정적인 원료곡 생산을 확대해 보령쌀의 저가미 인식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택 청정농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 장려금 지원으로 보령쌀의 고급화 및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탑라이스 쌀 생산, 만세보령 최고명품 육성사업, 벼 무논점직파 실증시범사업, 신육성 우량품종 육성사업, EM 왕우렁이농법 시범사업 등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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