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젊은 열기로 ‘후끈’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젊은 열기로 ‘후끈’
시원한 볼거리·풍부한 먹거리 등 갖춰 MT장소로 각광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4.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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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요즘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젊은 열기로 가득하다.
학창시설 MT 하면 떠오르는 대천해수욕장은 누구나 한번쯤 젊은 시절의 추억을 갖고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MT시즌이면 젊은 열기로 가득하다.
이처럼 대천해수욕장이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활기를 띠는 것은 넒은 백사장 위에서 축구, 배구, 족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각종 시설이 완비돼 있고 풍부한 먹을거리, 시원한 볼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춰 해마다 학생들의 MT(Membership Training, 모꼬지), OT(Orientation), LT(Leadership Training) 장소로 인기가 있다.
또 8개 대학과 4개 교육청 수련원에 하루 33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20여개의 객실을 보유해 대학과 각급 학교의 비치 캠퍼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천해수욕장은 지리적으로 서해안 중앙에 위치해 있어 서울·경기와 목포의 중간 지점이고 전국 해수욕장중 고속도로와 가장 근접한 해수욕장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축제 머드축제가 개최되는 대천해수욕장은 최근 서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는 3지구의 활기찬 개발과 보령-안면도간 국도 77호 건설이 추진되는 등 끝임 없는 개발과 변신을 통해 젊은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에는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충남대, 공주대, 청주대 등 8개 대학의 수련원이 있고 서울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충남·충북교육청 임해수련원등 시·도 교육청 수련원이 4곳, 육군·공군콘도, 충남경찰수련원, 지식경제부 수련원, 국민은행 연수원 등 각종 공공기관의 수련원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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