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넙치·조피볼락 등 종묘 17만 5천미 방류
당진, 넙치·조피볼락 등 종묘 17만 5천미 방류
수산자원 회복 통한 어가소득 증대 도모·해양관광객 유치 확대
  • 이범영 기자
  • 승인 2010.04.26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 당진군은 부가가치가 높은 조피볼락, 넙치 등 수산종묘 방류을 통해 수산자원 조성과 해양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넙치 12만5000미, 조피볼락 5만미 시가 1억5000만원어치의 종묘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묘방류 사업은 자망어업으로 자연산 넘치가 많이 잡히는 해역과 인공어초가 집중 투하된 해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 방류한 우럭 등의 어종을 달리한 종묘방류로 지속적인 어류의 가입자원을 늘려 수산자원이 회복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오는 5월말 경에는 바지락 종패 20톤 시가 3000만원과 해파리구제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당진군의 ‘바다목장’ 만들기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넙치 20만미 싯가 9500만원과 수산종묘 2억2700만원, 불가사리 구제사업 2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해양오염 예방과 어족자원 보호로 연안어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당진군은 오는 6월 5일 ‘제3회 당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국 낚시관광 메카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번 종묘방류 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수산자원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생태계 보전에도 다같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묘방류 행사를 전개 해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