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기 중등축구대회 중심에 서다
오룡기 중등축구대회 중심에 서다
부여군청 축구동아리, 72개 선수단과 1대1 자매결연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6.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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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록 계백회장이 제8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부여] 부여군청 축구동아리 계백회가 제8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의 중심에 섰다.
오는 14일까지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전국중등축구대회에 참가하는 72개 선수단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편의를 제공 하고 있다.
최근 부여에 도착한 선수단의 각 숙소를 방문해 부여특산품인 방울토마토 3박스씩을 전달한데 이어 휴일도 반납한채 이온음료를 준비해 48강에 오른 선수단에 제공했다.
특히 이온음료는 윤경록 계백회장이 사비를 들여 마련한 것으로 축구사랑과 부여사랑을 몸소 실천했다는 평이다.
윤경록 계백회장은 “부여군청 축구동아리 회장으로서 우리고장을 찾은 선수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를 통해 부여에서 전국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기간중 72명의 계백회는 18명 1조 4개조를 편성해 현충일, 토요일, 일요일에 응원도 펼치고 있어 선수단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각 회원별로 음료제공, 선수단 불편사항 파악, 의견수렴 등을 하고 있어 친절한 부여 이미지 부각에도 진력하고 있다.
계백회는 건전한 취미활동과 업무협조, 직원상호간 단합을 위해 지난 1996년 창단, 현재 7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계백회 명칭은 백제시대 삼충신(성충.흥수.계백)중 계백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백제문화권 4개시군 축구대회 정기 교류전, 전국 시.군과 상호 교류전을 펼치며 백제왕도 부여를 홍보하고 있으며 부여군공무원실과 리그를 운영 하는 등 축구를 통한 자치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계백회는 이번 제8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기간중 선수단 격려, 응원,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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