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서천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와 많은 당원들이 참석해 신 후보의 3선 승리를 기원했다.
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소중한 경험과 민선4기에 다져놓은 보령발전을 위한 변화의 기틀을 발판삼아 지속적인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신 후보는 “다시 시동을 켜고 엔진을 달굴 필요없이 지금 이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 보령시를 한국의 중심도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그동안 축적된 행정의 노하우와 함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건강과 열정이 있다”며 “평생을 보령사랑의 외길을 걸어왔고 보령발전을 위해 뼈를 묻을 혼신의 힘과 열정을 쏟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원과 시민에게 호소했다.
신 후보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시장’ △사회적 약자에 따뜻한 배려가 우선하는 ‘복지시장’ △공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교육시장’ △지구를 살리는 ‘환경시장’을 표방한 후 “부패와 갈등, 발목잡기의 낡은 정치를 끝내고 선진 미래로 가는 소통과 통합의 깨끗한 리더십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민선 2기와 4기 시장을 역임한 신후보는 지난달 27일 6·2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보령시장 예비후보는 신준희 현 시장(한), 김기호 보령시재향군인회장(민주당), 이시우 전 시장(선진당), 김동일 전 도의원(무소속), 임세빈 전 시의원(무소속), 양창룡 씨(무소속) 총 6명이 등록해 다자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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