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결혼이민자 대상 전통공예 강좌 ‘눈길’
보령, 결혼이민자 대상 전통공예 강좌 ‘눈길’
이주 여성들 ‘닥종이 인형 만들기’ 삼매경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5.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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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강좌인 ‘닥종이 인형 만들기’강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0 충남민속 문화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강좌는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쉽고 친숙하게 적응토록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개강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요일마다 3시간씩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에는 캄보디아에서 온 언모리카 등 베트남, 필리핀, 중국, 태국에서 시집온 결혼 이주여성 25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이주 여성들은 손으로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통공예품의 매력도 접할 수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결혼이민 여성에게 우리 전통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취미생활 및 직업을 모색하는 등 실생활에 응용할 뿐 만 아니라 이민 여성간에 친교관계를 확장할 수 있어 사회적응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다문화센터에서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행복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글교실’, ‘방문지도 사업’,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자주모임’, ‘가족캠프’, ‘운전면허교육’, ‘요리교실’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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