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불자회, 부처님 오신 날 점등식 봉행
도청 불자회, 부처님 오신 날 점등식 봉행
올해 열 세번째 맞아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 기원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5.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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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불자회(회장 권희태)는 음력 4월 8일(양력 5월 21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2010 세계 대백제전’성공개최,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의 정상추진, 청양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 되기를 발원하는 점등식을 12일 오후 6시 도청 현관에서 갖는다.
이날 봉행된 점등식은 지난 1997년 봉행이래 올해 13번째를 맞아 수덕사 주지 옹산 큰스님,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조길형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도내 사찰 스님과 도 및 경찰청 불자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점등식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이며, 충남도청 불자회 지도법사이신 옹산 큰스님께서 봉축법어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기원하며,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 밝히는 등불이 자비의 덕으로 도정발전과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가 넘치는 충남을 만들어 달라고 축원한다.
한편 이날 설치한 봉축탑은 국보 제9호인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을 3분의 1로 축소해 만든 모조탑으로 도청현관과 청사 각 출입문에 설치한 20개의 장엄등과 함께 불을 밝혀 경인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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